가트너는 2025년 전 세계 인공지능(AI)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약 104% 증가, 전체 PC 시장의 31%를 차지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2026년에는 AI PC 출하량이 1억4300만 대에 이르고, 전체 PC 시장의 55%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2029년까지 AI PC가 시장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26년 말까지 소프트웨어 공급기업의 40%가 PC에 AI를 내장하기 위해 우선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소형언어모델(sLM)이 PC에서 로컬로 실행되는 사례도 2026년에는 월등히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란짓 아트왈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AI PC가 시장 재편을 주도하고 있지만, 관세의 영향과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PC 구매가 보류되면서 올해 도입 속도는 다소 둔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PC의 미래는 맞춤화에 있다”라며 “사용자가 원하는 앱, 특징, 기능을 선택해 기기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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