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프릭스(대표 강상원)는 계약서 요약과 정보 추출을 지원하는 AI 계약관리 기능을 적용,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픈형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프릭스는 계약 작성부터 검토, 체결, 이행, 갱신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원스톱 계약관리 솔루션이다. 법무 검토와 내부 결재, 전자서명, 세금계산서 처리까지 실무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해 계약 관리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계약 데이터를 한곳에서 관리하고 분석해, 경영 인사이트와 리스크 관리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는 제품 도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픈형 전략을 강화했다. 프릭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무료 시작하기’를 통해 세일즈 미팅 없이 가입과 체험이 가능하며 모든 기능에 대해 제한 없는 테스트가 가능하다. 필요 시 화상 또는 대면 데모를 제공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도입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릭스는 최근 KB신용정보, 클래스101, 주식회사 숲 등과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유료 고객사 120곳을 확보하기도 했다. 더불어, 올해 연말까지 200개 고객사 확보와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상원 프릭스 대표는 “국내에서도 계약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라며 “프릭스는 계약 작성부터 체결, 이행, 갱신까지 전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지원하며, 기업이 계약을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