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헬스케어 전문 비바랩스(대표 임하영)는 카카오헬스케어가 기획한 ‘혈당 개선 근력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들의 혈당과 체력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바랩스의 시니어 맞춤형 근력운동 솔루션 '이지태닉스'와 카카오헬스케어의 생활습관 관리 앱 '파스타'가 결합된 모델이다. 8주간 진행된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평균 혈당 16% 개선 ▲하지 근력 23% 향상 ▲하지 유연성 44% 향상 ▲균형 능력 31% 향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비바랩스는 10월 중 서울 올림픽공원 인근에 개소하는 비바랩스 시니어운동센터에서 시범 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7가지 체력 측정 기반 맞춤형 운동 처방과 파스타 앱을 활용한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까지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임하영 비바랩스 대표는 “운동으로 단순히 체력을 기르는 것을 넘어 혈당 관리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성과”라며 “검증된 효과를 토대로 센터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바랩스와 카카오헬스케어는 ‘혈당 개선 근력 프로그램’의 시범 클래스 참가 신청을 파스타 앱을 통해 받고 있다. 신청은 센터 오픈과 동시에 시작되며, 누구나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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