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강대학교 가상융합전문대학원)
(사진=서강대학교 가상융합전문대학원)

서강대학교 가상융합전문대학원(메타버스전문대학원)이 2026학년도 전기 2차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20일 오전 10시부터 11월27일 오후 5시까지, 입학설명회는 11월19일 오후 7시에 서강대학교 삼성가브리일관 109호에서 진행된다.

대학원 명칭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에서 ‘가상융합전문대학원’으로 변경됐다. AI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융합해 보다 확장된 차원의 미래기술 교육체계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다.

또한 석사과정에 ‘무전공 입학 트랙’이 신설돼, 입학 후 1학기 동안 세분화된 3가지 전공을 경험한 뒤 2학기에 본인에게 맞는 분야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가상융합전문대학원은 가상융합비즈니스(메타버스비즈니스), 가상융합콘텐츠(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가상융합테크놀로지(메타버스테크놀로지) 세 전공으로 운영된다.

국고지원사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학금 및 조교 인건비 제도도 눈에 띈다. 입학생은 선발을 통해 리서치 어시스턴트, 프로젝트 어시스턴트, 티칭 어시스턴트 등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풀타임 학생은 가상융합대학원 지원사업 재원을 통해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서강대 가상융합전문대학원은 국내 최초 메타버스전문대학원으로 출발해, 글로벌 컨설팅사 액센츄어와 NC소프트 등 현업 전문가가 교수진으로 참여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 중이다. 강의는 야간·주말 중심의 파트타임 형태로 개설돼 직장인도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가상융합전문대학원 현대원 원장은 “인공지능의 발전이 초가속화되고 스마트글라스 등 실감형 기술이 현실화되면서, 가상융합 산업에 대한 글로벌 산업계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관련 분야의 고급 인재 수요 또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에 서강대학교 가상융합전문대학원은 이 변화의 중심에서, 미래 가상융합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 양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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