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YWA)
(사진=KYWA)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손연기)은 청소년활동과 정책 사업 정보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생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뉴스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KYWA는 9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기관 대표 SNS 채널을 통해 AI 뉴스 콘텐츠 ‘AI 위클리 키와’를 송출하고 있다. 영상은 2분 내외 분량으로 매주 1회 뉴스 방송 형식으로 구성된다.

AI 위클리 키와는 해당 주에 배포된 주요 보도자료와 일정·공지사항 등을 요약해 전달하는 콘텐츠로, KYWA의 캐릭터인 키우미와 이루미를 실사화한 앵커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외주 제작 방식이 아닌 내부 인력이 직접 기획·제작·편집까지 수행해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기관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제작 환경만 갖춰지면 언제든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기존 홍보영상 제작을 위해서는 외주 업체 계약을 통해 제작돼 행정 절차, 예산, 저작권 등에서 여러 제약이 있었으나 키와(KYWA)는 이러한 제약을 극복하고자 내부 인력이 직접 제작하는 생성 AI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

콘텐츠를 기획한 KYWA 관계자는 “기존의 방식을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가 필요했다”며 “마침 구글에서 제공하는 생성 AI가 기관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해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KYWA는 생성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방식을 임직원들도 익힐 수 있도록 내부 교육 체계를 마련해 역량 향상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손연기 이사장은 “이번 AI 뉴스 콘텐츠를 통해 국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매주 만나는 ‘AI 위클리 키와’를 통해 청소년활동과 정책 정보를 꾸준하게 전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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