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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IT 컴퓨터과학및인공지능연구소(CSAIL)가 개발한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에메랄드'가 코로나19 환자 원격 관리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에메랄드'는 무선신호를 방출해 환자를 인식하고, 인공지능(AI) 기술로 환자의 호흡속도와 수면패턴 등을 모니터링해주는 원격 의료 시스템이다.

미국 기술전문 매체인 엔가젯은 14일(현지시간) 보스턴에 위치한 한 병원 임상팀이 코로나19 환자의 호흡과 움직임 및 수면 패턴을 원격 모니터링하는데 '에메랄드'를 활용한다고 보도했다.

엔가젯은 입싯 바히아 하버드대 정신과 조교수가 "에메랄드를 활용하면 의료진과 환자의 접촉을 차단하고서도 진료가 가능해 의료진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크게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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