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위한 컨테이너 플랫폼 솔루션 ‘플라잉큐브’ 출시
다양한 컨테이너 플랫폼과 호환 가능해 새로운 플랫폼으로 변경 용이
컨테이너 플랫폼과 AI, 빅데이터 기술의 접목으로 다양한 비즈니스에 활용 기대

KT DS 직원들이 새로 출시된 클라우드 컨테이너 플랫폼 솔루션 ‘플라잉큐브’를 홍보하고 있다.

KT의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대표 우정민)는 클라우드 환경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테이너 플랫폼 솔루션 ‘플라잉큐브’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컨테이너 플랫폼 솔루션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용이하게 하는 일종의 가상화 기술이다. 플라잉큐브는 컨테이너 기술에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플라잉큐브의 핵심 기능은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시스템 적용이다. 다른 솔루션과 달리 다양한 컨테이너 플랫폼과 호환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컨테이너 플랫폼이 바뀌어도 사용 중인 운영 및 개발환경은 유지됨으로써 개발자는 기존 업무를 동일하게 수행할 수 있다. 컨테이너 환경 변화로 벌어지는 생산성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컨테이너 구성을 명령어 형태가 아닌 웹화면 포털로 제공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컨테이너 100대 구성 시 컨테이너 1대 설정에 30분이 소요돼 총 3000분의 작업시간이 필요하지만 플라잉큐브 포털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면 40분 만에 작업을 완료 할 수 있다.

또 CPU나 메모리 상태를 실시간 점검하면서 사용량 변화에 따라 용량을 자동으로 늘려주는 오토 스케일링 기능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한번 배포한 애플리케이션 이미지는 지속적으로 보관이 가능하여 서비스 이상 발생 시 손쉽게 안정된 상태로 복구가 가능하다.

KT DS는 KT의 AI교육 시스템 아이두를 플라잉큐브로 구축 완료 했고, KT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등 주요 KT 서비스에도 적용 중이다.

이강수 KT DS 인프라서비스본부장은 “KT의 차별화된 컨테이너 플랫폼을 9월내 적용해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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