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oT 칩 중심으로 ETA 컴퓨트 툴체인(Tool Chain) 성장

 

(사진=ETA 컴퓨트)
ETA 컴퓨트의 AI칩 평가보드(사진=ETA 컴퓨트)
ETA 컴퓨트가 자사의 엣지(Edge) 인공지능(AI)칩 개발을 위한 툴체인(Tool Chain)을 개발했다. ETA 컴퓨트가 이번에 공개한 툴체인은 동전 크기만한 센서 보드 평가 키트로 엣지 임펄스(Edge Impulse)의 온라인 소형기계학습(TinyML) 플랫폼을 사용해 개발자들의 개발 속도를 개선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ETA 컴퓨트는 ECM3532 초소형 ·초저전력 AI칩을 출시했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개발자들은 AI칩에 탑재된 듀얼 코어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디지털신호처리프로세서(DSP) 디자인에 코드를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처리해야 했다.
 
이번에 출시된 센서 보드는 스마트 센서, 내장 마이크, 온도·압력 센서,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블루투스 연결 등 사물인터넷(IoT)용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ETA 컴퓨트에 따르면 1.4x1.4인치의 작은 평가보드는 코인 셀 배터리 하나로 한달동안 작동한다.
 
세미르 하다드(Semir Haddad) ETA 컴퓨트 제품 마케팅 담당 선임이사는 자사가 공급하는 텐사이플로(TENSAI Flow) 툴 체인이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세미르 하다드 이사는 네트워크를 개선하기 위해 실제 센서와 인터페이스, 데이터를 캡처하는 것이 중요하며, 하드웨어에 맞게 네트워크를 최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PU에서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신경망 프레임워크나 툴이 있지만, 실제로는 개별 하드웨어에 최적화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실제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펌웨어를 생성해야 하며, 디바이스 프로비저닝(provisioning)과 클라우드 연결 등 클라우드 솔루션으로의 완벽한 전환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네가지 요소를 보완해야 텐사이플로 개발자들의 개발이 원활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ETA 컴퓨트)
엣지 임퍼스의 ML 플랫폼과 ETA컴퓨트의 텐사이플로를 이용한 개발 알고리즘(사진=ETA 컴퓨트)
 
지난 5월 ETA 컴퓨트와 엣지 임펄스는 ETA 컴퓨트의 AI칩이 엣지 임펄스의 엔드-투-엔드(End-to-End) 머신러닝(ML) 개발과 MLOps(Operations) 플랫폼을 통해 개발이 이뤄지도록 협력했다. 에지 임펄스에서 제공하는 툴들은 AI 지원 IoT 노드를 위한 데이터 세트의 시각화와 관리를 처리한다.
 
자크 셀비(Zach Shelby) 엣지 임펄스 CEO는 EE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ETA 컴퓨트의 부품을 임베디드 개발자가 사용하기에 정말 어려울 수 있고, ML을 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렵다"며 "우리는 그 고통을 없애려고 애쓴다"고 말했다.
 
자크 셀비 CEO에 따르면 엣지 임펄스의 TinyML 플랫폼은 ETA 컴퓨트용 보드에 적용되는 "나이스한 드래그 앤 드롭(Drag and Drop) 바이너리(Binary)"를 보유하고 있다. 플랫폼은 센서 데이터를 즉시 시스템으로 수집한다. 그는 "ML 알고리즘을 배포할 때가 되면, 디바이스에서 바로 실행될 ETA 컴퓨트의 타겟 대한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개발 옵션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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