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문화와 신기술 체험의 장 ‘T팩토리’ 31일 개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ICT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 체험과 기술 혁신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T팩토리’를 오는 31일 홍대에 선보인다.
T팩토리는 국내외 여러 파트너와 ‘초협력’을 기반으로 미래 ICT 기술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이다.
T팩토리 방문 고객은 애플ㆍMS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보안ㆍ미디어ㆍ게임 등 SK ICT 패밀리사의 핵심 서비스인 ‘플렉스 스테이지’ ▲업계 최초 24시간 무인 구매존 ‘T팩토리 24’ ▲MZ세대를 겨냥한 ‘영 스테이지’ 겸 도심 속 자연 힐링 공간 ‘팩토리 가든’ 등 여러 영역에서 미래지향 기술과 아늑한 공간을 체험을 할 수 있다.
MS와 협력해 주목을 받고 있는 5GX 클라우드 게임을 T팩토리 플렉스 스테이지에 즐길 수도 있다. T팩토리 2층에 애플 제품 전용 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애플 기기,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SKT는 T팩토리에서 클라우드 게임을 비롯해 V컬러링, 웨이브, 플로 등 SKT의 구독형 서비스를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T팩토리에 들어서 전면에 마주하는 ‘미디어 라이브러리’에서는 V컬러링ㆍ웨이브ㆍBtvㆍ플로ㆍ원스토어 북스 등 SKT 미디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AI 서비스 존에서는 음성인식 AI 누구(NUGU) 디바이스를 비롯해 AI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결합된 ‘T전화x누구’, 초고화질 그룹영상통화 플랫폼 ‘미더스’, SKT 대표 모빌리티 서비스 ‘T맵’을 체험할 수 있다.
T팩토리가 선보인 ‘T팩토리 24’는 고객이 직원 응대 없이 24시간 입장부터 스마트폰 비교, AI기반 요금제 상담, 가입신청, 휴대폰 수령 등 개통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직접 진행할 수 있다.
T팩토리는 MZ세대를 위한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2층에 마련된 ‘0 스테이지’는 가로로 넓게 설치된 ‘인피니티 미러’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인피니티 미러 중앙에 있는 ‘AR 미러’에 다가가면 증강현실 이미지를 합성해 다양한 모습을 연출한다.
박정호 SKT 사장은 “T팩토리라는 명칭에 기술(Technology)과 미래(Tomorrow)가 끊임없이 생산되는 공간(Factory)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다양한 사람들이 열린 협업으로 아이디어를 모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 MZ세대 놀이공간 ‘일상비일상의틈’ 15일 개장
한편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 또한 강남역에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을 개장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 공간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7개층 420평(1388m2) 규모이며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자연을 테마로 삼아 실제 살아있는 식물과 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한 가상의 숲으로 가득 채워진 ‘리얼플랜트’ 디자인이 특징이다.
‘일상비일상의틈’은 LG유플러스 5G 캠페인 ‘일상을 바꿉니다’에서 개념을 확장해 고객의 일상과 비일상의 틈 사이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
LG유플러스는 일상비일상의틈의 모든 공간을 ‘전시’, ‘카페’, ‘독립서적’, ‘사진’, ‘모임’이라는 5가지 키워드를 도출해 키워드마다 최고 수준의 제휴사가 공간을 꾸미도록 했다.
MZ세대 최선호 브랜드인 카페 ‘글라스하우스’, 독립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 포토스튜디오 ‘시현하다’, 멤버십 커뮤니티 ‘넷플연가’는 일상비일상의틈 각 층을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1층에는 30미터 크기 미디어월에서 자연을 주제로 한 영상, 소리, 향 등 휴식 분위기가 연출됐으며 유튜브 스튜디오를 전용앱으로 예약하면 유명 유튜버의 라이브 방송에도 참여할 수 있다. 향후 스마트 기기 신제품 출시 이벤트, 패션ㆍ뷰티 등 팝업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2층에는 강원도 고성군 카페 ‘글라스하우스’ 감성을 구현했고 3층에서는 12년 노하우를 가진 책방 ‘스토리지북앤필름’을 만나볼 수 있다. 4층은 ‘대화형 사진관’을 주제로 증명사진, 스냅샷을 촬영할 수 있다. 5층에서는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를 체험하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지하 1층은 일상 속 영감을 북돋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된다.
LG유플러스는 이 공간이 기술 체험 위주 플래그십 매장이나 콘텐츠를 단순히 모아 놓은 편집숍이 아니라 LG유플러스 기술을 활용해 선호 콘텐츠를 접하고 취향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MZ세대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예상치 못한 브랜드 경험과 확장으로 LG유플러스 고객이 되고 싶은 마음을 심겠다”고 밝혔다.
◆ KT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 2호점 성대점에 이어 9월 오픈
KT(대표 구현모) 또한 KT플라자 성대점에 이어 지난 9월 가로수길 KT플라자를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으로 전환했다. 두 매장은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으로 개별 부스형 체험공간, 오픈형 체험공간으로 구성했다.
KT 플래그십 매장은 서비스 체험 공간을 확대했으며 체험을 중시하는 MZ세대 성향을 반영했다. KT 플래그십 매장에 방문한 고객은 ▲개별 부스형 체험공간 ▲오픈형 체험공간 ▲체험형 상담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개별 부스형 체험공간에서는 기가지니 음성 명령으로 ▲집 안의 조명을 제어하는 홈 IoT 서비스 ▲ 지니뮤직의 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
오픈형 체험공간에서는 ▲미디어월로 Seezn(시즌) 오리지널 콘텐츠 ▲ 5G 스트리밍 게임 ▲슈퍼VR의 8K 초고화질 콘텐츠 ▲웹툰(KTOON)과 ▲웹소설(블라이스)을 즐길 수 있다.
KT 플라자 가로수길점은 전국 KT 매장 중 유일하게 넷플릭스 팝업존과 포토존을 마련했다.
KT 체험매장은 일반 KT플라자와 다르게 스마트폰 구매나 KT 상품 가입, 상담 용무를 위한 공간이 입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 고객들의 체험에 좀 더 무게중심을 둔 것이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고객을 위하는 마음을 담아 매장을 다채롭게 변화시키고 고객이 안전한 환경에서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