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은 옵스나우를 루닛에 지원했다. (사진=베스핀글로벌)
베스핀글로벌은 옵스나우를 루닛에 지원했다. (사진=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인 ‘옵스나우’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에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옵스나우는 베스핀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이다. 클라우드를 최적화해 비용 효율을 높이고 데이터 분석, 모니터링 등 운영 전반에 걸린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미국, 중국, 중동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고객사 2000곳을 돌파했다.

루닛은 AI로 암을 진단하고 치료해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기업이다. 서비스 개발, AI 학습 등 개발 단계에서 적합한 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베스핀글로벌은 루닛 멀티 클라우드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루닛은 옵스나우를 통해 모든 클라우드 이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운영 효율을 올릴 수 있다. 불필요하거나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자원도 파악할 수 있다.

황석환 루닛 캔서스크리닝그룹 플랫폼팀 리더는 “높은 성과를 끌어내기 위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며 “이번 협업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해 기술 혁신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한성 베스핀글로벌 부장은 “앞으로도 루닛과 같은 국내 기업이 클라우드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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