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X 슈퍼노바 서비스 개발 과정(사진=SK텔레콤)
5GX 슈퍼노바 서비스 개발 과정(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AI 기술을 활용해 옛날 TV 프로그램을 선명한 화질로 복원한다.

SK텔레콤은 자사 AI 영상화질 개선 기술 ‘5GX슈퍼노바’를 방송ㆍ미디어 분야에 본격 사용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5GX슈퍼노바’는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 ‘디올디파이(De-oldify)’ 기술로 영상 화질을 원본 수준으로 개선한다. SKT는 최근 MBC와 ‘5GX슈퍼노바’를 활용해 과거 콘텐츠 화질을 개선하는 기술사용계약을 맺었다.

‘5G슈퍼노바’를 활용하면 수개월 걸렸던 작업이 하루도 안되는 짧은 시간 안에 콘텐츠를 고화질 영상으로 바꿀 수 있다. 

국내 방송사가 HD로 전환하기 시작한 2011년 이전 콘텐츠는 아날로그 또는 SD 화질로 제작돼 OTT 스트리밍ㆍVOD 서비스와 해외 수출에 제약이 있었다.

SKT는 이번 ‘5GX슈퍼노바’ 상용화로 시청자에게 다양한 옛 콘텐츠를 고화질로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한류 콘텐츠 해외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혁 SK텔레콤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SK텔레콤은 AI 기술로 한류 콘텐츠 해외 유통 활로를 넓히는데 계속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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