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총장 김기선) 인공지능연구소와 인텔 코리아가 지난 11일 인공지능(AI) 분야 산학협력 및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스트와 인텔 코리아는 경진대회 공동 참여를 비롯해 기술정보 등의 상호 교류 및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스트와 인텔 코리아는 AI 중심의 기술 협력을 통해 국가 과학 기술의 발전과 양 기관의 연구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AI 기반 창업지원 분야(‘꿈꾸는아이(AI)’) 경진대회 공동 참여 ▲인텔 oneAPI 기술 협력 ▲인텔 제품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상호 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예선전이 시작된 ‘꿈꾸는아이(AI)’ 경진대회는 AI 전문기업 수요조사에서 선별된 특화 AI 종목별 실증 기반의 경진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약 2억3400만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경진대회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주관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수행하는 광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가운데 창업분야의 세부사업이다. 지스트는 유형별(Data, AI, Management) 창업교육과 기업 수요조사, 경진대회 부분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꿈꾸는아이(AI)’ 경진대회는 지난달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자 접수를 받아 11월 중순 예선과 12월 초 본선을 거쳐 각 종목별 최종 우수자를 가릴 예정이다. 참가 접수와 기타 자세한 내용은 꿈꾸는아이(AI) 홈페이지(dreamai.kr)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