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 드라마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밸리 ‘샌드박스’에 입성한 삼산텍의 청춘들이 사회 약자를 위한 AI 기술 창업 이야기를 다룬다. 평균 4% 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인기에 힘입어 최근 MBTI 성격 분류를 기반으로 3가지 지표를 가진 알고리즘을 통해 성향 파악을 하는 서비스 ‘STARTUP(스타트업) 적성검사’가 화제다. 스타트업 대상으로 서비스 개발을 하는 개발대행사 '똑똑한개발자'가 개발한 ‘스타트업 적성검사’는 ▲이성/감성 ▲목적/과정 ▲능동/수동 3개의 지표로 사용자의 적성을 분석한다. (지금 적성검사 받기)

간단한 양자택일 선택 질문 15개를 마치면 적성에 해당하는 ‘나에게 딱 맞는 스타트업 직무’와 드라마 속 캐릭터가 결과로 나온다. 캐릭터는 드라마 속 등장하는 인공지능 스피커 ‘영실’을 포함해 달미, 철산, 달미 아빠, 달미 엄마, 도산 등 총 10개로 나뉜다.

결과와 함께 ‘당신의 능력’과 ‘당신을 보완해 줄 파트너’ 또한 분석해 다른 사람과의 궁합도 알아볼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 12일 10대 기준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 4위, 누적 사용자 2만 명을 기록했다. 개발자는 “특성화 고등학교 특강이 있어 참여형 콘텐츠로 만들어 봤는데 반응이 좋았다”며 상업적인 용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 = 배우 유수빈 인스타그램
사진 = 배우 유수빈 인스타그램

한편, 극 중 ‘철산’역을 맡은 배우 유수빈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적성검사’ 결과를 공유해 화제가 되었다. 결과는 조력자 ‘달미 엄마’로 천방지축 개발자 ‘철산’과 상반되는 결과를 받아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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