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이 지난 12일 ‘ICT‧SW 기반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남지역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사회적 격차 해소방안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9~10월 공모로 접수된 총 66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서류평가‧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진흥원은 고령화로 인한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해 자신의 복약 약물에 대한 정보와 건강 데이터를 제공하는 종합 케어서비스 ‘치료나무’를 대상으로 선정해 전라남도지시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했다.
또 ‘분산형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방안’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나주시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작은 고사양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 개선을 위한 공유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아이디어를 제안해 호평을 얻었다. 이외에도 음성인식 키오스크 도입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우수상 3팀과 장려상 3팀에게는 각각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이 주어졌다.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66건의 아이디어들은 차년도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 사업의 문제은행 DB로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8개 수상작 아이디어는 R&D 개발의 참고자료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이준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리 지역에 산재한 사회적 문제를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에 ICT‧SW를 융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문제 해결방안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