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원장 차국헌 공과대학 학장)은 지난 11일 공과대학 엔지니어링프로젝트매니지먼트(EPM) 과정과 공동으로 '제6회 EPM 콩그레스'를 실시간 온라인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EPM 콩그레스는 공학 일자리와 신사업 기회 창출을 목적으로 2018년 2월 처음 시작했으며 매년 2회씩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EPM 10주년을 기념해 '한국판 뉴딜과 프로젝트 생태계'를 주제로 진행했다. 2020년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디자인하고 2030년까지 성과 창출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4차 산업혁명 혁신성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서울대 공과대학은 식전 행사로 라운드 테이블 미팅을 열고 '시즌1 EPM 콩그레스; 2018부터 2020까지, 시즌2 EPM 콩그레스; 2020에서 2030까지'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의 EPM을 돌아본 뒤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기조 강연인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균형 뉴딜 ▲한국판 뉴딜과 과학기술 혁신 ▲빅데이터와 사회 네트워크 분석 3개 특별강연이 열렸다.
오전 행사의 특별 순서로 EPM연구실의 '스타프로젝트매니저(SPM)' 인증시스템을 소개했으며 이재현 공학전문대학원 석사3기 외 50명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인증자는 EPM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플렛폼에서 전문가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후 행사는 '한국판 뉴딜과 프로젝트 생태계' 스페셜 토픽으로 강병준 NFN 대표의 세션 오프닝을 진행했다. 이어 임채성 교수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비즈옵스(BizOps); 새로운 혁신 프로세스'를 기조발제로 발표했다. 이후 '한국판 뉴딜과 프로제트, 프로그램,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세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했다.
박정현 EPM 연구원은 'AI for PM'과 'PM for AI'를 주제로 그룹 토의를 발제, '인공지능과 프로젝트매니지먼트'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박준범 건설환경공학부 EPM 주임교수는 개회사에서 "세계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격변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면서도 "EPM 콩그레스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AI타임스 김재호 기자 jhk6047@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