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전경. (사진=전남대학교 제공).
전남대학교 전경. (사진=전남대학교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혁신 중심지 사업'에서 전남대학교가 AI 기반 에너지 분야 공동연구를 주도하게 됐다.

전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 주체인 'K-Hub 그랜드 컨소시엄'의 대학 연구그룹 2(연구 책임자 김진술 전남대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교수)에서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전북대학교와 협력해 에너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범용적 에너지 플랫폼(‘Energy Quantum-Net’)을 개발할 계획이다.

에너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범용적 인공지능 플랫폼 ‘Energy Quantum-Net’ 구조(그래픽). (사진=전남대학교 제공).
에너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범용적 인공지능 플랫폼 ‘Energy Quantum-Net’ 구조(그래픽). (사진=전남대학교 제공).

K-Hub 그랜드 컨소시엄은 전남대를 비롯해 국내외 57개 대학, 119개 기업, 18개 연구소 등 총 21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고난도·도전형 대형 협동연구와 최고 수준의 AI 인재 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이 사업에는 최대 5년간 약 455억 원이 지원된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개방형 인공지능 연구 환경을 조성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국가연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5월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K-Hub 그랜드 컨소시엄(고려대학교 주관)'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김진술 교수는 “한국전력, 한전KDN의 협력‧지원과 광주광역시, 광주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의 고성능 컴퓨터 인프라 지원을 통해 국내 AI 기반 에너지 기술의 역량을 한 차원 도약시킬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AI타임스 윤영주 기자 yyj051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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