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융합 프로젝트 교육’ 참여 기업과 교육생을 다음달 23일까지 모집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5일 사업 공고를 발표했다.

‘AI 융합 프로젝트 교육사업’은 AI와 지역 특화 산업인 자동차‧에너지‧콘텐츠 등의 분야에서 산업 현장 및 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프로젝트형 AI 교육을 통해 직무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실무인재 양성을 골자로 한다. 

이번 공모는 프로젝트 교육을 수행하는 기업과 수강 교육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광주시는 광주 소재 AI 분야 기업 7개사 내외와 AI 분야 직무를 희망하는 구직자 30명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 기간은 약 3개월이다. 지원 규모는 총 3억 5,300만 원으로, 기업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2021년도 AI 융합 프로젝트 교육사업' 지원 내용. (자료=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2021년도 AI 융합 프로젝트 교육사업' 지원 내용. (자료=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수행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업 내 멘토 역할을 하는 프로젝트 매니저(PM) 멘토링 비용과 외부강사료, 교육생 수당,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우선 지원 혜택 등을 제공받는다.

또 교육생으로 선정된 구직자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추가로 교육 기간에 최저임금 수준의 수당이 지원돼, 교육 과정에서 직무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1년도 AI 융합 프로젝트 교육 혜택 내용. (자료=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2021년도 AI 융합 프로젝트 교육 혜택 내용. (자료=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이번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자는 다음달 23일 오후 5시까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062-610-3952)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 교육 사업은 탁상에 머물러 있는 이론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구상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기업과 교육생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실무교육 사업”이라며 “관심 있는 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I타임스 윤영주 기자 yyj051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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