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광주 디자인비엔날레가 1일 개막을 앞두고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 작품은 바닷속을 유영하며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고래를 표현했습니다.
신음하는 소리와 붉은빛에 반응하는
AI 기술을 통해 해양오염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작가는 플라스틱, 철, 어망 등
해양 쓰레기로 채운 고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구에 대해 물음을 던집니다.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산업혁명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속에서의
디자인의 무한한 확장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디-레볼루션(디자인 혁명)이라는 주제로 50여개국 작가
421명의 작품 1천39점이 선을 보입니다.
디-레볼루션은 과거의 산업전 발명에 의한 혁명이 아닌
디자인에 의한 광주의 혁명을 의미합니다.
▶ 위성호 /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세계 최초의 디자인비엔날레로 시작해 지금은 아시아 유일의 디자인비엔날레입니다. 비엔날레 전시관 제1관은 주제관, 제2관은 국제관, 제3관은 레볼루션 주제에 맞게 AI관을 운영합니다. 제4관은 체험관, 제5관은 산업비즈니스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전시 관람을 위한 행사장 운영체제를 갖추고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치고 있습니다.
주요 전시는 비엔날레 전시관과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진행됩니다.
광주의 혁신성과 역사성을 드러낸 작품들로
차별화된 전시를 시도했습니다.
전시의 포문을 여는
주제관은 정보, 차원, 일상, 행위, 표현의
다섯 가지 키워드를 담아냈습니다.
인공지능관은 AI, 메타버스, 확장현실, 스마트홈 등
AI 기술로 광주의 정신성을 담은 혁신적인 작품들로 채워졌습니다.
외국의 디자인을 현지화해 창조한 작품들로 꾸며진
국제관과 광주의 혁명이란 주제를 담은
지역산업관도 각각 꾸려졌습니다.
주요 전시는 비엔날레 전시관과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립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내일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0여 일간 진행됩니다.
AI타임스 구아현 기자(ahyeon@aitimes.com)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