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사진=AI타임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사진=AI타임스)

대화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유명한 상장사 솔트룩스(대표 이경일)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솔트룩스의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76억9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4% 이상 증가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대화형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AI분석 분야의 앞선 기술력과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5년 동안 업계에서 유일하게 매년 20% 이상의 빠른 성장을 이뤄왔다"고 전했다.
 

#역대 최대 매출 달성한 비결은

솔트룩스는 올해 매출 성장 비결로 대국민 맞춤형 개인비서 서비스인 국민비서 '구삐'를 개발한 점을 꼽았다. 

이외 매출 성장 이유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헌법재판소, 서울대학교,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등 다수 기관·대학·기업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을 언급했다.

디지털 뉴딜사업 수행기업으로 선정된 것 또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부터 국내 수도권 외 지역까지...폭넓은 사업 무대

국내외 각 지역별 거점에 위치한 자회사들의 성장도 큰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

솔트룩스 미국법인에서는 챗봇을 포함한 AI 컨택센터(AICC) 기술을 필두로 북미지역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광주인공지능센터가 ‘도시환경 3D 영상 데이터 구축 사업’, 울산바이오AI센터가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사업’에 참여하면서 해당 지역 AI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메타버스에서 활약할 AI 메타휴먼 만든다

앞으로의 사업 계획으로 솔트룩스는 ▲AI 기반 개인고객 대상 B2C 서비스 ▲메타버스 환경에서 활약할 AI 메타휴먼 ▲AI 기반 항암백신 개발을 강조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내년 1월 세계 최대 산업 전시회인 CES 2022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타 서비스도 내년 상반기 중 오픈할 것"이라고 전했다.

AI타임스 박성은 기자 sage@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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