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데이터 기업 에이모가 CES 2022에 참가해 최신 스마트 라벨링 기술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AI가 자동으로 라벨링하는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모는 스마트 라벨링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스마트 시티, 유총, 드론, 영상 감시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를 자동화하는 기업이다. 학습 데이터 가공 플랫폼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를 영국,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기업에 제공하며 AI 데이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라베링 기술 중 '커스텀 모델(Custom Model)'과 '프리셋 모델(Preset Model)'을 새로 소개한다.
커스텀 모델은 사용자가 보유한 원천 데이터를 AI가 자동으로 업로드해 프로젝트 목적에 맞춰 학습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프리셋 모델은 원천 데이터가 없더라도 에이모가 사전에 제작한 객체 데이터를 적용해 라벨링할 수 있는 모델이다.
에이모 측은 "이번에 공개하는 스마트 라벨링 기술은 현재 에이모가 고품질의 학습 데이터를 가공할 때 이용하는 내부 플랫폼 '에이모 라벨러스'에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올해 상반기 중에는 기업 고객들이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모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라벨링 기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기술을 이용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도일 에이모 본부장은 "이번 CES 2022에서 공개하는 개선된 스마트 라벨링 기술로 글로벌 AI 시장에서 데이터 확보 및 가공에 대한 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AI 데이터 컴퍼니 포지셔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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