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중견 제조기업 대상 'AI·데이터 활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출처=셔터스톡)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중견 제조기업 대상 'AI·데이터 활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출처=셔터스톡)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한 제조혁신 지원에 나선다. 중소·중견 제조기업 대상 'AI·데이터 활용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제조 AI 기술력과 전문성있는 인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제조 데이터 공동활용 플랫폼 기술개발사업 기술수요조사 ▲AI 컨설팅 및 솔루션 실증사업 ▲제조데이터 촉진자 양성사업으로 이뤄진다.

제조 데이터 공동활용 플랫폼 기술개발사업 기술수요조사는 향후 지원할 6개 품목 과제를 사전에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53억40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기업이 공동활용 가능한 데이터 플랫폼 및 솔루션을 개발해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시뮬레이션, 자원최적화, 데이터자동관리, 지능형작업보조, 공정자동화, 지능형유지보수 등 6개 분야에서 공동활용 플랫폼 가능 기술을 각 1개 품목씩 발굴한다. 특히 시뮬레이션 분야에서는 제조 AI와 메타버스 품목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메타버스 기술을 스마트팩토리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수요조사는 27일까지 진행된다.

AI 컨설팅 및 솔루션 실증사업은 제조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공정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AI 모델과 솔루션을 추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전문가 2명이 1팀으로 구성돼 지원기업의 AI 도입 컨설팅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제조데이터 촉진자 양성사업은 중소·중견 제조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제조데이터 및 AI에 대한 기초부터 재직자 현장적용 실습교육까지 단계별로 이뤄진다. 교육기간은 8개월이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범부처 통합관리시스템 또는 1번가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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