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올해 2050 탄소중립 실현 전략에 메타버스를 포함시켰다. 가상공간에서 탄소중립 교육센터를 만들어 도민들의 인식전환을 도모할 예정이다. (사진=셔터스톡).
전남도가 올해 2050 탄소중립 실현 전략에 메타버스를 포함시켰다. 가상공간에서 탄소중립 교육센터를 만들어 도민들의 인식전환을 도모할 예정이다. (사진=셔터스톡).

전남도가 올해 2050 탄소중립 실현 전략에 메타버스를 포함시켰다. 올해 종합계획 발표에서 전남도는 가상공간에서 탄소중립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고 민관이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온실가스 줄이기 등 도민의 탄소중립 인식을 전환시켜 생활화 시키는것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활용한 탄소중립 교육으로 도민 인식 전환 도모

전남도는 탄소중립에 대한 도민 인식확산과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 ‘2022년 탄소중립 실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도가 선포한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하는데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종합계획에 따라 2050 탄소중립 실천 분야 온실가스 200만 톤 감축을 목표로 3대 과제 16개 핵심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분야별로 ▲탄소중립 인식 확산 6개 사업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천 선도 4개 사업 ▲탄소중립 실천문화 정착 6개 사업을 추진하며, 총사업비 20억 원이다.

전남도는 탄소중립 인식 확산을 위해 도의 탄소중립 정책과 시책, 인센티브 등 정보를 제공하는 탄소중립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메타버스(가상공간)를 활용한 탄소중립 교육센터, 민관이 함께하는 온실가스 줄이기 탄소사냥꾼 등 탄소중립 생활 도민 실천운동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1일 4개씩 실천하는 '탄생천사 챌린지 캠페인' 진행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를 위해선 공공기관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 선언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을 1일 4개씩 실천하는 탄생천사(1004)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탄소중립 기관별 협업 강화를 위해 탄소중립 릴레이 포럼을 개최하고, 공공기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감축(34% 이상) 달성을 목표로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하는 '탄생 1004 챌린지'에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공무원들이 동참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50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하는 '탄생 1004 챌린지'에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공무원들이 동참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탄소중립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선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선도마을, 탄소중립 거점센터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공동주택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시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의 도민 실천 확산을 위해 연도별로 탄소중립 실천 종합계획을 세워 적극 추진하겠다”며 “도민도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3월 광역 도 단위 최초로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한뒤  2030년까지 온실가스의 40% 이상 감축,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AI타임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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