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 AI 비대면 도서 추천 서비스 도입
키오스크에 연령·성별·관심사 등 입력하면 맞춤형 도서 추천
추천 도서 소개부터 평점·대출 가능 여부·위치 정보 등 제공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15일부터 '인공지능(AI) 비대면 도서 추천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15일부터 '인공지능(AI) 비대면 도서 추천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15일부터 '인공지능(AI) 비대면 도서 추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1층 로비에 설치된 키오스크 앞에 서서 연령과 성별·직업·관심사·심리상태 등을 입력하면, AI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으로 도서를 추천해준다. 

해당 서비스는 추천 도서에 관한 간략한 내용과 평점, 도서 대출 가능 여부 등의 정보와 함께 추천 도서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서관 내 위치 정보도 제공한다. 백호승 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도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서구 상록도서관은 지난 2020년 빅데이터 기반 AI 도서 추천 키오스크 '플라이북 스크린'을 앞서 도입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도서관이 휴관되거나 단축 운영되면서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AI 도서 추천 서비스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AI 도서 추천 시스템이 도입된 지난 2020년에는 약 1,600명이 키오스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서구 상록도서관은 지난 2020년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도서 추천 키오스크 '플라이북 스크린'을 도입한 바 있다. (사진=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 상록도서관은 지난 2020년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도서 추천 키오스크 '플라이북 스크린'을 도입한 바 있다. (사진=광주 서구청 제공).

AI타임스 윤영주 기자 yyj051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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