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최근 코로나19 위기관리 글로벌평가단이 주관한 '2022 코로나 위기관리대상 공모대회'에 '포스트코로나 대응 비대면서비스, 전국 최초 서구형 AI 통합돌봄모델의 전국화를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참여해 지방자치단체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가 최근 코로나19 위기관리 글로벌평가단이 주관한 '2022 코로나 위기관리대상 공모대회'에 '포스트코로나 대응 비대면서비스, 전국 최초 서구형 AI 통합돌봄모델의 전국화를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참여해 지방자치단체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구형 AI 통합돌봄모델'을 선보인 뒤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365일 24시간 응급상황 통합관제시스템을 비롯한 AI 스피커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복약 알림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광주 서구는 최근 코로나19 위기관리 글로벌평가단이 주관한 '2022 코로나 위기관리대상 공모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대회는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 재외한인언론인협회 등 4개 기관이 공동주관했다.

서구는 이번 공모에 '포스트코로나 대응 비대면서비스, 전국 최초 서구형 AI 통합돌봄모델의 전국화를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참여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서비스가 어려워진 가운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서구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창의적 혁신정책 분야 대상'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 위기관리 역량을 인정받게 된 것.

서대석 서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구민들의 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해 시행했던 정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돼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하는 그날까지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일 AI 지능형 통합돌봄케어모델 구축 설계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해 통합플랫폼 개발에 본격 돌입한 바 있다. (사진=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일 AI 지능형 통합돌봄케어모델 구축 설계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해 통합플랫폼 개발에 본격 돌입한 바 있다. (사진=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가 추진한 AI 지능형 통합돌봄케어모델 구축사업은 지난해 6월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사진=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가 추진한 AI 지능형 통합돌봄케어모델 구축사업은 지난해 6월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사진=광주 서구청 제공).

앞서 서구는 AI 지능형 통합돌봄케어모델 구축 설계용역 완료보고회를 지난 2일 개최해 통합플랫폼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AI 지능형 통합돌봄케어모델 구축사업'은 각 부서에 분산돼 있는 AI 돌봄사업 현황·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연계·운영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플랫폼을 개발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지난해 6월 서구는 '2021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이어 12월에는 관련 부서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설계용역에 착수하고 수차례 협의를 통해 최종 플랫폼 방안을 마련했다. 해당 플랫폼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 필요도 평가도구의 데이터를 기초로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서비스별·대상자별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부서 간 소통·협업체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구는 향후 AI 돌봄서비스 제공 대상을 확대하고 부서별 돌봄서비스를 하나로 통합·연계한 AI 지능형 통합플랫폼을 개발해 개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관련 부서·복지업무종사자 등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면서 이를 기반으로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전국 지자체에 확산시킬 수 있는 광주 서구형 보건복지 AI 돌봄 표준모델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해 5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로봇 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치매 안심 돌봄 인공지능(AI) 로봇 ‘해온이’를 제작, AI 기반 돌봄 로봇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해 5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로봇 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치매 안심 돌봄 인공지능(AI) 로봇 ‘해온이’를 제작, AI 기반 돌봄 로봇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스마트 어르신 돌봄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은 서대석 서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쌍촌주공아파트 통합돌봄 안심케어주택 조성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기기 수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스마트 어르신 돌봄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은 서대석 서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쌍촌주공아파트 통합돌봄 안심케어주택 조성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기기 수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광주 서구청 제공).

AI타임스 윤영주 기자 yyj051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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