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일 ‘강하고 유능한 선거대책위원회’을 이끌어갈 주요 인사 24명을 발표한 데 이어 7일 공동선대위원장 11명, 분야별위원장 12명, 고문 63명 등 86명을 추가 발표했다. 이용섭 선대위는 추가인선 발표를 계속할 예정이다. (사진=이용섭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일 ‘강하고 유능한 선거대책위원회’을 이끌어갈 주요 인사 24명을 발표한 데 이어 7일 공동선대위원장 11명, 분야별위원장 12명, 고문 63명 등 86명을 추가 발표했다. 이용섭 선대위는 추가인선 발표를 계속할 예정이다. (사진=이용섭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인공지능(AI)·미래자동차·에너지 등 첨단산업 전문가들이 대거 '이용섭 선대위'에 합류했다. 김수형 전남대 AI융합대학원장을 비롯해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교수, 이천환 전남대 지능형모빌리티융합학과 교수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선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일 ‘강하고 유능한 선거대책위원회’을 이끌어갈 주요 인사 24명을 발표한 데 이어 7일 공동선대위원장 11명, 분야별위원장 12명, 고문 63명 등 86명을 추가 발표했다. 이용섭 선대위는 추가인선 발표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인선 발표에서 첨단산업 전문가들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먼저 김수형 전남대 AI융합대학원장은 지역에서 꾸준히 AI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 온 인물 중 하나다. 김 원장은 전남대가 교육부 주관 인공지능 분야 주관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사업단장을 맡았다. 이후 1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교수의 참여도 화제다. 문승일 교수는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를 실현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할 전문가로 손꼽힌다. 그는 에너지 분야에서 광주·전남이 국가적인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세계 시장에 영향력을 갖기 위해서는 든든한 지역적인 기반을 신속히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에너지신산업 분야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시장 재직 시절 ‘에너지정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당시 문승일 교수도 위원회에 참석해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을 내놓았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지역 주력산업 중 하나인 미래자동차 분야 전문가도 합류했다. 이천환 전남대 지능형모빌리티융합학과 교수는 광주 AI뉴딜추진위원회로 활동하면서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가 친환경자동차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청년일자리가 창출되는 미래전환을 준비해야 한다”며 “광주형일자리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전체 산업분야 확산 및 실행 방안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동선대위원장 인선은 청년, 장애인, 여성경제, 예술‧체육, 산업 등의 대표인사들이 포함되어 분야별 전문성과 현장 소통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특히 청년분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된 김국민 전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 행정관은 조선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광주전남대학총학생회협의회 의장, 전국대학총학생회모임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한 인재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박현옥 전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상임대표, 서옥희 전 광주YWCA 사무총장이 이용섭 후보와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상열 전 조선대 총장직무대행과 이용범 첨단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장의 선대위 결합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분야별 위원장도 이용섭 후보가 대표공약으로 내세웠던 인공지능, 에너지, 미래자동차, 기후에너지 및 기후환경을 비롯해 화훼산업, 향토문화, 차문화, 민주인권, 지역플랫폼, 지방의회, 기독교 등의 분야에서 대표성을 가진 인사 14명이 참여하면서 전략산업부터 시민생활까지 광주시정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타임스 유형동 기자 yhd@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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