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이랜드재단, 이포넷과 '저소득층 자녀 대상 미래 SW 인재육성 기부캠페인 사회적 책임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수정 이포넷 대표,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이윤정 이랜드재단 본부장. (사진=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이랜드재단, 이포넷과 '저소득층 자녀 대상 미래 SW 인재육성 기부캠페인 사회적 책임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수정 이포넷 대표,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이윤정 이랜드재단 본부장. (사진=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이랜드재단, 이포넷과 저소득층 자녀 소프트웨어(SW) 교육 지원에 나선다. 기부캠페인을 진행해 SW 교육을 원하지만 환경적인 사정으로 공부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SW 업계에서 대두되는 인력 양성 문제도 줄이겠단 방침이다.

KOSA는 22일 이랜드재단, 이포넷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저소득층 자녀 대상 미래 SW 인재육성 기부캠페인 사회적 책임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준희 KOSA 회장과 이윤정 이랜드재단 본부장, 이수정 이포넷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캠페인은 SW 산업계 대표단체인 KOSA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성된 기부금은 SW 업계 공통 문제로 자리 잡은 인력 부족 해소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KOSA는 기부금 모금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회원사 참여를 독려하고 기부문화 정착을 선도한다. 이랜드재단은 KOSA 회원사가 기부할 IT 분야 인재를 선별해 조성된 기부금 분배 및 실행을 수행한다. 이포넷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인 '체리'를 통해 KOSA와 회원사가 원활한 기부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이랜드재단과의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KOSA 관계자는 "모아진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자녀 대상으로 SW 교육비, 관련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준희 KOSA 조준희 회장은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지속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5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체리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기부캠페인 오는 5월 6일부터 KOSA 홈페에지와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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