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재개발원이 설립 7년 만에 광주 대표 인공지능(AI)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비 예산이 매년 2배씩 증가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3기 인공지능사관학교 운영기관으로까지 선정되면서 지역 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사진=AI타임스).
스마트인재개발원이 설립 7년 만에 광주 대표 인공지능(AI)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비 예산이 매년 2배씩 증가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3기 인공지능사관학교 운영기관으로까지 선정되면서 지역 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사진=AI타임스).

스마트인재개발원이 설립 7년 만에 광주 대표 인공지능(AI)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비 예산이 매년 2배씩 증가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3기 인공지능사관학교 운영기관으로까지 선정됐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의 지역인재양성 성과와 가파른 성장세가 지역 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사단법인 한국스마트미디어학회 산하의 인력양성센터로 시작됐다. 한국스마트미디어학회는 지난 2011년 차준섭 스마트인재개발원장이 지역 교수들과 함께 만든 학술 단체다. 학회의 규모는 점차 커졌고, 활동 범위도 넓어졌다. 그러던 중 과학기술정통부,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스마트인재개발원이 탄생하게 됐다.

최근 지역 내 AI 업계에서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스마트인재개발원의 교육생. 900시간 이내의 교육도 지치지 않고 이겨낸다고 한다. (사진=AI타임스).
최근 지역 내 AI 업계에서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스마트인재개발원의 교육생. 900시간 이내의 교육도 지치지 않고 이겨낸다고 한다. (사진=AI타임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지난 2016년에 설립되면서 올해 개원 7년 차를 맞았다. 당시 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되면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IoT'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핵심 인재들을 광주에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이다. 광주 출신의 학생들이 지역 기반의 AI·IT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한다는 스마트인재개발원의 뚜렷한 목표도 높은 성장세를 이끈 이유 중 하나였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설립 초기 8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으면서 인재 양성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국비 예산은 매년 2배씩 늘어났다. 설립 이듬해 16억을 받았고 이어 35억, 75억, 100억 원 등 예산을 늘려왔다. 국비 지원이 탄력적으로 이뤄지면서 스마트인재개발원은 눈부신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전폭적인 국비 지원, 학생들의 취업 성과 등을 일궈낼 수 있던 비결은 무엇일까. 

스마트인재개발원의 핵심, 실무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빅데이터·인공지능 과정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팀 단위 프로젝트가 눈길을 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가르치기 위해 매 과정마다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진=스마트인재개발원 제공).
스마트인재개발원의 핵심, 실무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빅데이터·인공지능 과정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팀 단위 프로젝트가 눈길을 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가르치기 위해 매 과정마다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진=스마트인재개발원 제공).
스마트인재개발원은 내부에 수업을 할 수 있는 내부강사를 확보하고 있어 일관성있는 교육이 가능했다. 내부강사의 경우 6~7년 경력의 눈높이 교육을 할 수 있는 젊은 강사들로 포진됐다. 교육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업이나 실무 프로젝트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사진=스마트인재개발원 제공).
스마트인재개발원은 내부에 수업을 할 수 있는 내부강사를 확보하고 있어 일관성있는 교육이 가능했다. 내부강사의 경우 6~7년 경력의 눈높이 교육을 할 수 있는 젊은 강사들로 포진됐다. 교육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업이나 실무 프로젝트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사진=스마트인재개발원 제공).

스마트인재개발원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과 지역 내 관공서, 중앙부처 관계자들은 '스마트인재개발원의 남다른 교육 운영 노하우'라고 말한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의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차준섭 스마트인재개발원장의 교육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대개는 928~960시간, 기본부터 핵심, 실무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빅데이터·인공지능 과정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팀 단위 프로젝트가 눈길을 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가르치기 위해 매 과정마다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교육과 최종 성과물 발표회, 취업연계 프로세스까지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평균 취업률이 82%에 달하는 높은 취업률도 개발원의 자리매김에 있어 높은 성과를 냈다. 취업률과 수료율이 타 교육 기관보다 월등히 차이를 보인 것. 각 과정마다 담임 연구원이 있어 교육시작부터 취업까지 전담 케어를 진행한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교육과 최종 성과물 발표회, 취업연계 프로세스까지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사진=스마트인재개발원 홈페이지 캡쳐)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교육과 최종 성과물 발표회, 취업연계 프로세스까지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사진=스마트인재개발원 홈페이지 캡쳐).

타 기관은 과목마다 외부강사를 섭외하지만 스마트인재개발원은 내부에 수업을 할 수 있는 내부강사를 확보하고 있어 일관성있는 교육이 가능했다. 내부강사의 경우 6~7년 경력의 눈높이 교육을 할 수 있는 젊은 강사들로 포진됐다. 교육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업이나 실무 프로젝트 위주로 교육이 진행됐다. 그로 인해 수강생들에게 퍼진 입소문, 모집과 운영이 순환되면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차 원장은 "중앙정부 기관 관계자들이 스마트인재개발원의 교육생들을 보고는 매우 놀라고 돌아간다"며 "열정과 의지가 다르다는 것인데, 이는 퇴직한 지 7년이 지난 저에게 큰 에너지를 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부 연구원들이 강사가 되기도 하고, 담임교사도 병행하기 때문에 참 고생이 많다"며 "직원 모두가 일관성 있게 교육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었기 때문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라고 덧붙였다.

AI타임스 조형주 기자 ives0815@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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