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부산 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에서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및 본회, 부산지회 관계자들이 '영·호남벤처기업교류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제공).
지난 8일 부산 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에서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및 본회, 부산지회 관계자들이 '영·호남벤처기업교류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제공).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회장 김명술)와 벤처기업협회부산지회(회장 정충교, 김병국)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한동한 중단됐던 지역 간 벤처기업 교류회를 재개했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지난 8일 부산 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에서 ‘영·호남벤처기업교류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개최한 이번 ‘영·호남벤처기업교류회’ 에서는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최 되는 ‘제20회 벤처썸머포럼’ 및 ‘영·호남벤처기업매칭데이’ 사전답사와 함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워크숍도 동시에 개최됐다. 협회는 먼저 부산지회 회장사인 ㈜전진엔텍(대표 김병국)을 방문, 간담회를 진행했다. 벤처 창업과 성장에 따른 스토리와 더불어 지역 벤처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에서 ㈜비온시이노베이터 김용수 대표의 ‘지역AI 및 클라우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과 함께 벤처기업협회부산지회와 ‘상생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벤처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연계 및 공동사업 추진 ▲아이디어 및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산업 발전 지원체계 구축 ▲ 기술교류, 정보교환, 판로모색, 사업 아이디어 도출 및 투자 활성화 ▲ 지역 벤처 기업인들을 위한 사업발전 전략 모색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 혁신 선도벤처기업 발굴 및 마케팅 플랫폼 제공을 통한 우수벤처기업 견인 ▲ 스타트업 창업, 멘토링 및 인큐베이팅 등 통한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선도 등이다.

이번 교류회 및 협약식에는 벤처기업협회광주전남지회 김명술 회장, 부산지회 공동회장인 정충교 회장, 김병국 회장을 비롯, 벤처기업협회(KOVA) 본회 장구성 본부장, 광주전남 및 부산지회 회원 등 30여 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광주전남지회와 부산지회는 이번 ‘영·호남벤처기업교류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간 벤처·스타트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광주전남 및 부산을 교차로 방문, 교류회 갖고 지방 벤처기업의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양 협회는 함께 할 수 있는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해 본회 및 지역 유관 단체와 더불어 더욱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한편 협회는 2018년 벤처기업협회대구경북지회와 ‘달빛동맹 상생협력교류회’를 시작으로 타 지역과의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강화해왔다. 2019년 8월에는 매년 제주도에서 개최됐던 벤처기업 최대 행사인 '제19회 벤처썸머포럼'을 여수에 유치하는 등 다른 지역의 벤처기업협회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벤처기업간 교류 확대를 해왔다.

이를 통해 기업 간의 협업 및 투자유치, 판로개척, 조인트벤처 추진 등 지역 간 벤처기업·스타트업 교류 활성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21년 8월에는 영·호남 조인트벤처 1호 ㈜포텐츠글로벌 설립을 추진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도 냈다.

AI타임스 유형동 기자 yhd@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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