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는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됐다. (사진=메디컬아이피)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는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됐다. (사진=메디컬아이피)

디지털 트윈 기반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는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의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미국 엔비디아가 만든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AI를 비롯해 데이터 사이언스, 옴니버스(Omniverse)와 관련한 유망한 스타트업을 키운다. 기업 성장을 위한 전문 지식과 기술, 협력 네트워크까지 제공한다.

메디컬아이피는 의료 메타버스 분야에서 AI를 기반으로 각종 해부학 구조물을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갖췄다. 인체 정보를 메타버스에서 활용하도록 하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엔비디아 인셉션 프리미어 멤버가 됐다. 의료 메타버스 업계에서는 최초다. 

이번 프리미어 파트너 선정으로 엔비디아는 수술 시뮬레이션이나 해부학 교육 등 여러 의료 분야에서 메디컬아이피가 개발한 메타버스 기술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메디컬아이피는 지난 6월 엔비디아 피칭데이에 참여해 AI 의료영상 분할 기술과 개별 환자의 디지털 트윈, 피지컬 트윈(Physical Twin)을 메타버스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의료 메타버스 기술을 공유한 바 있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엔비디아가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는 만큼 이번 프리미어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구현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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