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지정 주차존에 카카오 T 바이크를 반납한 사용자에게 카카오 T 포인트를 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성남, 아산, 안산, 위례, 창원, 천안 등 6개 지역에서 지정된 구역에 기기 반납 및 주차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T 바이크 주차존’을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 T 바이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다. 최근에는 전기 자전거 외에도 인천 검단, 울산 등에서 일반 자전거를 추가 운영하고 킥보드 채널링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이다.
지정된 주차존 내에 기기를 반납한 이용자에게는 카카오 T 앱에서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카카오 T 200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도크리스 방식의 편의성을 유지하면서 다른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T 바이크 주차존'을 도입해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T 바이크 주차존'은 카카오모빌리티의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 및 GPS 등 ICT 기술을 통해 운영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4월 프로모션 형태로 운영하며 T 바이크 주차존의 이용자 사용성 검증을 완료했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주차존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고도화된 ICT 기술을 접목해 성숙한 이용문화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관 기자 busylife12@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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