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6일 더케이호텔에서 민간위원과 분과 전문위원, 추진단 직원 전체가 모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IT업계, 학계 등 현장전문가들로 분과 전문위원을 구성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 로드맵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내년 3월까지 디지털플랫폼정부 로드맵을 마련하고, 국무회의에 보고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지식 세션'과 '통찰 세션'으로 나눠 정부의 정보자원, 서비스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디지털플랫폼정부 로드맵 추진방향을 토의하고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위원회는 ▲AI・데이터 ▲일하는 방식 혁신 ▲산업 생태계 ▲인프라 ▲서비스 ▲정보보호 등 6개 분과를 산학연, 법조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 로드맵을 수립한다.
고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우리나라 정부시스템의 근간을 새롭게 구성하는 핵심 국정과제"라며 "민간의 혁신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민간위원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부다. 정부가 독점적인 공급자로서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재의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과 협업하고 혁신의 동반자가 되는 국정운영의 새로운 모델이자 윤석열 정부 핵심 정책 추진과제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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