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지난 7월부터 추진한 '2022 코리아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어워드'에서 총 9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2022 코리아 확장가상세계 어워드는 메타버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선두주자를 발굴, 국내 메타버스 산업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다. 시상 대상은 ▲메타버스 산업 성장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 ▲메타버스 저변 확대에 기여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창작자 ▲창의적 아이디어로 우수한 사업성과를 창출한 콘텐츠·솔루션 등 3개 부문이다.

올해에는 메타버스 내에서 독창적인 창작물로 수익을 창출하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창작자 부문을 신설했고, 전체 상금도 전년 대비 3배로 확대한 1800만원 규모로 진행했다. 고등학생, 대학생을 포함해 총 54건이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9점을 선정했다.

그 결과 ▲메타버스 기술을 대중음악, 공연예술, 패션산업 등에 적용해 세계 최초로 가상융합기술(XR) 실시간 소통판매를 선보인 ‘스페이스엘비스’(기업 부문) ▲다문화 청소년에게 메타버스 기반 다문화 체험, 심리상담, 미술음악치료 등을 제공하는 차의과대학교의 ‘컬쳐노크’ 팀(창작자 부문) ▲인공지능(AI) 버추얼 휴먼이 출연한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 7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디오비스튜디오’(콘텐츠‧솔루션 부문) 등이 과기정통부장관상(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또 ‘메타뷰’(기업 부문), ‘레다게임즈’(창작자 부문), ‘옴니핏’(콘텐츠‧솔루션 부문) 등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상금 200만원)을, ‘시어스랩’(기업 부문), ‘위니버스’(창작자 부문), ‘메타트레이닝’(콘텐츠‧솔루션 부문) 등이 한국확장가상세계산업협회장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올해 창작자 부문이 신설되면서 기업 뿐 아니라 다양한 참여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었고, 그 결과 확장가상세계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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