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액셀러레이팅 운영사가 우수한 기술 창업 기업을 발굴해 투자한 뒤 중기부에 다시 추천하고, 이어 중기부가 별도 선정평가를 통해 기술개발과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아시스비즈니스 관계자는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기 위해 5차례 도전했다”며 “까다로운 선정과정이 있었지만 기술력을 인정받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부동산 개발 단계에서 사업 타당성 분석 및 검토를 자동화하는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 '크레마오'를 개발·운영 중인 AI기반 부동산 가치평가 기업으로, 건설·부동산 시장에서 발생하는 정보 비대칭성과 비효율을 해결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욱 오아시스비즈니스 대표는 "팁스 선정 과정에서 AI 매출 추정 알고리즘 기술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크레마오를 통한 부동산 개발 업무 생산성 향상과 건설 부동산 업계 디지털 전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관 기자 busylife12@aitimes.com
[관련 기사] 최예진 워싱턴대 교수 '맥아더 펠로우상' 수상
[관련 기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영어 기계독해 대회 1위 차지
[관련 기사] LG CNS, ‘스타트업 몬스터' 5기 선발…320개사 몰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