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암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원스톱 토탈케어 서비스 '루닛케어'를 19일 공식 론칭했다.
루닛케어는 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지원하는 웹서비스다. 지난 3월부터 7개월간 시범운영, 1500여명의 암 환자와 보호자들이 이용했다.
루닛 관계자는 "7개월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공식 오픈하게 됐다"며 “창사 이래 B2B 사업에 집중해온 루닛이 루닛케어 론칭을 계기로 직접적인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B2C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루닛은 '루닛케어 라이브러리'를 추가, 다년간 암 연구 및 임상 경험이 있는 의료진이 직접 제작한 암 전문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했다. 암 예방부터 치료 후 관리까지 의학 정보 및 유용한 팁과 공공데이터포털,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제공하는 오픈소스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루닛케어 솔루션'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의학팀이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직접 답변한다.
루닛은 유방암 외에도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5대 암인 폐암, 위암, 갑상선암, 대장암으로 솔루션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누구나 제약 없이 최신 항암치료 정보와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루닛케어를 통해 최고의 암 전문케어 서비스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관 기자 busylife12@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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