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닷츠(대표 김명섭)가 모바일 메타버스 플랫폼 ‘랜토피아’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링크닷츠는 기존의 유명 메타버스 플랫폼의 경우 10대 사용자 위주의 콘텐츠로 구성이 돼 있는 반면 랜토피아는 시스템 내 경제 모델을 제시하는 등 20대에서 40대를 주 연령층으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랜토피아 사용자는 본인만의 아바타와 행성을 보유할 수 있다. 커뮤니티를 형성해 음성 채팅과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플랫폼 내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공동체를 강조한다는 점과 현실 세상과 메타버스 세상을 경제적으로 연결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링크닷츠는 이러한 활동을 ‘소셜 이코노미’라고 이름 붙였다.
랜토피아 내에서 공동체를 만들면 이는 구성원의 공동 경제 활동으로 이어지는데, 현실과 랜토피아에 공존하는 명소나 매장 등을 직접 찾아 미션과 게임을 진행하면 자신의 행성에 그 장소를 수집할 수 있다. 이후 다른 이용자들이 자신의 행성에 수집된 장소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일종의 홍보 수수료를 받게 된다.
김명섭 링크닷츠 대표는 “랜토피아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와 더불어 독창적인 소셜 이코노미도 제공할 계획”이라면서도 “더 중요한 것은 커뮤니티와 랜토피아만의 감성”이라고 말했다.
이성관 기자 busylife12@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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