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내포신도시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가상공간 ‘내포혁신타운’의 구축을 완료,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내포혁신타운은 젭 플랫폼을 활용해 구축했으며, 별도의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아바타를 통해 체험 및 탐험 모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체험 모드는 전망대, 내포씽(공공자전거), 5무(無) 도시, 시군 테마광장 등 내포신도시와 관련된 게임으로 구성했으며, 모든 단계를 마치면 포토존을 거쳐 인증이 가능한 공간도 마련했다.
탐험 모드는 내포신도시의 주요 건물과 도시존을 실제와 같게 구현했으며, 앞으로 내포신도시 발전 추이를 반영해 주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충남은 방명록이나 게시판을 통해 주민이 직접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고, 주요 정책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주민과의 소통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충남 관계자는 “공간적 제약이 없는 내포혁신타운을 활용해 수도권 공공기관 등 유치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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