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직원들이 광화문 거점 오피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LG CNS)
LG CNS 직원들이 광화문 거점 오피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LG CNS)

DX전문기업 LG CNS(대표 김영섭)가 거점 오피스를 대폭 확대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메타버스 오피스를 통해 임직원의 근무환경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8일 밝혔다.

LG CNS는 최근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 스파크플러스와 협력해 48곳의 거점 오피스를 새롭게 확보했다. 지난 2021년 5월 양재와 광화문, 수유 3곳에서 시작, 서울 주요 권역과 경기 지역으로 10배 이상 확대한 것이다. 

고객사 밀집지역, 직원들의 주요 외근·출장지,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그 결과를 기반으로 서울 강남권 27곳, 서울 강북권 19곳, 경기 2곳 등 총 48곳에 거점 오피스를 추가 확보했다. 이로써 LG CNS는 직원들이 어디서든 유연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택근무도 적극 권장, 전사적으로 권장하는 재택근무일인 매주 금요일의 재택근무비율이 52%에 달한다. 평일에도 개인의 일정에 맞게 사옥, 거점 오피스 출근, 재택근무를 유연하게 병행하고 있다. 

메타버스 오피스에서 업무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 CNS)
메타버스 오피스에서 업무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 CNS)

LG CNS는 최근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오피스도 오픈했다. 가상 오피스는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로 출근해 팀원들과 소통하고 업무를 보는 근무방식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3D 플랫폼 기업인 유니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 CNS는 유니티 플랫폼으로 가상화 한 사무실에 1대 1 영상채팅, 다자간 영상회의,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영상 컨퍼런스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공간의 한계를 넘어 직원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의미인 ‘비욘드 워크플레이스’를 추진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고객 최접점에 있는 직원들이 효율적, 생산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고객의 DX를 견인하고, DX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 문화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관 기자 busylife12@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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