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기반의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교육 교구 활용 지원 시스템인 ‘인공지능교육 수업활동 레시피(이하 인수레)’를 구축해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인수레는 충남교육청과 교육정보기술 기업 간 미래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AI 교육을 위한 교육정보기술 제품 정보와 교육과정 연계 정보를 교실 안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중앙광장인 ‘안뜰’ ▲AI 교육 기반 교육정보기술 제품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인 ‘수업집현전’ ▲다목적 종합 행사관인 ‘사랑채’로 구성돼 있다. 특히 수업집현전에는 총 21개 교육정보기술 제품 부스가 구축돼 운영 중이며, 매달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에서는 그동안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내 초중고 교사로 이뤄진 교사 실증 평가단을 꾸려, 국가수준교육과정 성취기준에 기반한 교육적 유용성을 평가했다. 또 제품을 활용한 수업 아이디어, IT 전문가의 의견이 담긴 전문가-교사 실증 평가 보고서 등도 학교 현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인수레를 기반으로 교실 속 인공지능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들이 교과융합형 미래교육을 통해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교육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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