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문구 작성 AI 서비스 '뤼튼'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광고 문구 작성 AI 서비스 '뤼튼'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초거대 생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K-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은 ICT분야 국내 최대 창업 공모전으로,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지난 10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출시를 시작한 AI 콘텐츠 플랫폼 ‘뤼튼’은 초거대 생성 AI를 기반으로 광고 문구를 비롯해 다양한 글 초안을 작성해주는 서비스로, 출시 후 약 3주 동안 2만여명이 가입해 사용하고 있다.

각 업무 상황에 활용 가능한 50개 이상의 AI 툴에 키워드만 입력해도 초안을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거대 생성 AI의 언어능력을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앞서 지난 10일 총 38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했으며, 17일 IT·전자전시회인 ‘CES 2023’에서 소프트웨어 & 모바일 앱 부문에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로 확장 중인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초격차를 이뤄내 글로벌 초거대 생성 AI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4월 설립된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글쓰기 교육 전문가와 AI 엔지니어들이 모인 스타트업이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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