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로고 (사진=교육부)
교육부 로고 (사진=교육부)

교육부가 지역 교육력 향상을 위해 미래교육지구 33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33개 미래교육지구에는 지구별로 1억원씩 지원, 일반고 역량강화를 비롯한 중점과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지속 가능한협력 체제를 구축해 민·관·학 공동으로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 3년간의 운영 결과와 새 정부 지방균현발전 국정기조에 맞춰 2023년 미래교육지구를 새롭게 설계하고, 중점 지원할 14개 시·도의 33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미래교육지구에서는 주민자치 교육분과, 사회적 농업 등 타 부처 사업과 교육 분야를 연계해 학교, 교육지원청, 기초지자체가 지역의 교육 의제를 형성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사물인테넷(IoT)‧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등 그동안 개별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분야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구 내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경험의 장을 제공할 방침이다. 

고영종 교육부 학교혁신정책관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 교육청과 지자체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미래 교육지구를 통해 지역의 교육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관 기자 busylife12@aitimes.com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