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엇(대표 이상현)과 스트락스(대표 박광)은 파이엇 본사에서 인공지능(AI) 로봇과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빌딩 및 홈 솔루션 공급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이엇은 서비스 로봇 ODM(제조업자 설계생산) 업체로, 일상 생활에서 활용되는 음식배송로봇, 소독로봇, 층간 이동 가능한 배송로봇 등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과 로봇 ODM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스트락스는 건축 기획부터 공간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수행 가능한 공간 기획 플랫폼 업체로, 최근 어퍼하우스 남산을 포함한 고급 주거 공간, 홍천 카스카디아 골프 리조트 등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양사는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AI 로봇과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빌딩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현 파이엇 대표는 “현재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으나 실제 사용되고 있는 분야나 사이트는 한정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스트락스 건축의 뛰어난 건축 설계 역량과 파이엇 로봇 솔루션이 만나 오피스와 주거공간에서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 스트락스 대표는 “비대면 서비스 급증에 따라 서비스 로봇 관련 비즈니스가 떠오르고 있다”며 “스트락스가 보유하고 있는 건축 설계 역량 및 노하우와 파이엇의 차별화된 로봇 및 IoT 기술을 통해 더 편리한 공간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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