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라이언로켓(대표 정승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정한근)이 주관한 'ICT 기금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과기정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언로켓은 시각장애인용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콘텐츠 제작 기여 및 일자리 창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AI 바우처 사업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플랫폼 ‘온에어스튜디오’ 서비스의 바탕이 된 음성합성기술로 도서출판 점자의 AI 보이스 엔진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콘텐츠 제작에 기여했다.
또 지난 9월 버추얼 페이스 앱 ‘베리미’를 베타 론칭했다. 이는 실제 사용자의 얼굴에 기반해 나만의 가상 얼굴을 만들어주는 앱 서비스다.
최근에는 라이브 커머스, 스트리밍 플랫폼 등에 적용 가능한 '실시간 라이브 스왑' 기술을 공개했다. 이는 가상얼굴 사진 한 장만으로도 누구나 실시간 라이브 형태의 방송을 할 수 있도록 구현한 기술이다.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는 "그 동안 자체 기술을 성장시켜 나가며 진화를 거듭해 온 AI 기술 적용 범위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며 콘텐츠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관 기자 busylife12@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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