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 단장이 한국전산유체공학회 18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한국전산유체공학회는 1995년에 국내 계산과학 분야에서 가장 먼저 창립한 학회다. 기계, 항공우주, 원자력, 조선, 토목·건축 등의 분야별 산·학·연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제학회인 Asian CFD, ASCHT 등을 주최하고 있다.
정부출연연구원에서 처음으로 한국전산유체공학회장을 맡은 조금원 단장은 전통적인 유체공학 분야의 육성과 함께 AI와 디지털트윈, 고성능컴퓨팅(HPC), 데이터과학 등을 접목해 디지털 전환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 학회장은 "유관기업의 참여와 교류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조 회장은 KISTI 부원장,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KISTI 캠퍼스 대표교수, 국가초고성능컴퓨팅 민간위원, 첨단사이언스교육허브(EDISON) 중앙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도, 2018년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 국가슈퍼컴퓨팅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포장을 수훈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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