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타트업 알레시아AI가 자연어로 된 텍스트 설명에서 대화형 인공지능(AI) 캐릭터를 생성하는 '캐릭터GPT'를 공개했다고 기술매체 AIM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릭터GPT는 사용자가 단순히 자연어 설명을 제공하면 독특한 외모, 목소리, 지능, 성격 및 정체성을 가진 대화형 캐릭터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는 AI 시스템이다.
사용자는 캐릭터GPT를 사용해 맞춤형 성격과 지능을 갖춘 사실적이고 실제와 같은 AI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AI 캐릭터는 스토리, 게임, 가상비서, 디지털 트윈 또는 메타버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GPT-3'와 '챗GPT' 등 텍스트-텍스트 생성 AI 및 '달리' '미드저니' '스테이블 디퓨전' 등 텍스트-이미지 생성 AI에 이어 텍스트-캐릭터 생성 AI가 등장한 것이다.
캐릭터GPT 생성 캐릭터 (영상=알레시아 AI)
캐릭터GPT는 ‘마이캐릭터ai(MyCharacter.ai)’ 앱을 통해 액세스할 수 있다. 마이캐릭터ai는 캐릭터GPT를 활용해 다양한 대화형 및 감정 표현 AI 캐릭터 생성 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또 생성된 AI 캐릭터는 NFT(대체 불가 토큰)로 토큰화할 수 있다. 캐릭터가 토큰화되면 소유자는 성격을 사용자 지정하고, 지능을 훈련하고, 생성 출력을 교환하고, 호환 가능한 다른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캐릭터GPT 생성 캐릭터 (영상=알레시아 AI)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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