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출이 지난해 12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산업통산자원부(장관 이창양)은 '2022년 연간 및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통해 전기차 수출이 3만552대를 기록, 종전 최고치인 2022년 11월의 2만1765대에서 40% 이상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힘입어 2022년 전기차 총수출량은 22만3623대로, 전년 대비 45.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2년 전체 자동차 수출량은 231만1904대로, 2021년의 204만572대에서 13.3% 늘어났다. 지난해 내수 시장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12월 전기차 내수는 연말 보조금 소진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5% 감소했다.
그러나 2022년 전체적으로는 아이오닉6, EV6의 신차효과와 함께 아이오닉5, 포터EV 등의 판매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2.6% 증가한 15만7000대의 내수 판매를 기록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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