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3D 업체 리콘랩스(대표 반성훈)가 대표 서비스인 3D 커머스 솔루션 ‘플리카’를 개편, 3D 콘텐츠 활용성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리카는 고퀄리티 제품 3D 이미지를 제작, 판매 페이지와 홍보 사이트 등 커머스 채널에 활용할 수 있는 3D 콘텐츠 서비스다.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는 제품의 3D 모델을 업로드해두기만 하면 웹 기반 3D 뷰어 및 AR(증강현실) 뷰어를 구현하는 기능과 제품의 GIF 파일을 무료로 제공받아 별도 프로그램 없이 바로 웹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다.
리콘랩스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최근 3D 콘텐츠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3D 및 AR과 같은 몰입형 기술과 실감형 콘텐츠가 도입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반성훈 리콘랩스 대표는 “커머스의 3D 제품 구현은 특히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요구하는데, 이는 고객의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경험의 질을 결정짓기 때문”이라며 “리콘랩스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3D 콘텐츠 만이 구현 가능한 가상공간 쇼룸과 3D 화보, AR 카탈로그 등 다양한 커머스 활용 가능성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서비스 개편과 더불어 ‘온라인 쇼핑에 생생함을 더하세요. 3D 커머스의 시작, 플리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누구나 쉽게 3D 모델을 만드는 것부터 이를 실제 활용하는 것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다.
한편 리콘랩스는 2022년초 플리카 서비스를 오픈, 무인양품과 바디프랜드 등 80여 기업에 3D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고퀄리티 3D 에셋 분야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10월에는 KT커머스와 전자상거래 혁신을 위한 기술 협약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스타트업의 3D 콘텐츠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플리카는 이번 서비스 개편을 맞이해 신규 가입 회원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플리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