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AI를 이용해 실사형 이미지로 복원한 'AI 메텔' (사진=씨앤에이아이)
생성 AI를 이용해 실사형 이미지로 복원한 'AI 메텔' (사진=씨앤에이아이)

SF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히로인 메텔이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찾는다.

인공지능(AI) 합성데이터 기업 씨앤에이아이(CN.AI, 대표 이원섭)는 마츠모토 레이지를 추모하며 대표작 '은하철도 999'를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만날 수 있는 특별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마포 로컬바이브 합정점에서 진행 중인 '은하철도 999의 마스모토 레이지에 대한 오마주' 특별전 기간 중 마지막 주인 27~30일 전격 공개한 ‘AI 메텔’ 캐릭터는 씨앤에이아이의 생성 AI 플랫폼인 씨엔플로(CN Flow)로 구현했다.

생성 AI 기술로 만화 캐릭터를 복원, 전시행사를 갖는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AI로 복원한 메텔 (사진=씨앤에이아이)
AI로 복원한 메텔 (사진=씨앤에이아이)

선명한 색채와 현대적인 이미지로 구현한 ‘AI 메텔’은 오랜 팬에게 추억을 되살리는 것은 물론 은하철도 999를 접해보지 못했던 젊은 관람객들에게도 새로운 신선함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앤에이아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메텔 이미지에 은하철도999 주제곡을 삽입한 트레일러 영상은 물론  만화 속 메텔의 장면으로 전시장 내벽을 구현했다.

이원섭 씨앤에이아이 대표는 “은하철도 999은 SF 애니메이션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명작으로,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게 돼 흥분된다”며 “놀라운 기술 진화를 직접 현장에서 지켜보며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인간과 로봇, AI의 공존을 준비하는 현재 새로운 시각에서 우리 삶의 모습을 잠시나마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AI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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