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 AI 코스웨어 솔루션 ‘알공 잉글리시 플래닛’ (사진=디엔소프트)
초등 영어 AI 코스웨어 솔루션 ‘알공 잉글리시 플래닛’ (사진=디엔소프트)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회사 디엔소프트(대표 김성수)는 국내 초등학교에 서비스 중인 영어 교과 학습 솔루션 ‘알공 잉글리시 플래닛’과 웹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알공 토크’에 각각 챗GPT를 활용한 자유 대화형 영어 학습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초등 교육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된 AI 코스웨어 솔루션 ‘알공’은 챗GPT 기술 도입을 통해 개인 맞춤형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공교육에 변화를 불러올 목적으로 개발했다.

알공은 수준별 영어 학습이 가능한 AI 코스웨어 솔루션으로 현행 초등학교 교과서를 사용하는 모든 학교에서 도입할 수 있다. 학생들은 메타버스 내 AI 캐릭터와 교과에서 배운 표현을 복습, 영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챗GPT 기술이 적용, 학생들은 기존에 있었던 챗봇 대화 콘텐츠와 비교해 훨씬 풍부한 표현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수 디엔소프트 대표는 “학생이 꾸준히 역량을 개발하려면, 각자 수준에 맞는 학습을 하는 것과 더불어 학습 동기 부여를 통한 습관 형성이 중요하다”며 알공을 특별히 3D 메타버스 게임으로 만든 이유를 밝혔다.

‘알공 잉글리시 플래닛’ 대화형 영어 교과 학습 콘텐츠 화면 (사진=디엔소프트)
‘알공 잉글리시 플래닛’ 대화형 영어 교과 학습 콘텐츠 화면 (사진=디엔소프트)

알공은 학생들에게는 맞춤 학습, 교사에게는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며, 학습자와 교수자가 각자 역량을 개발할 수 있게 한다. 알공의 학습관리시스템(LMS)은 교사들이 학생들의 학습 과정을 쉽게 분석할 수 있게 돕는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발화 음성, 정답률, 대화 내용 등의 상세한 데이터를 통해 학습 상태를 진단하고, 개인 필요에 맞게 가르치며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디엔소프트는 새롭게 선보이는 웹 버전 ‘알공 토크’ 서비스를 5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교사 페이지에서 교과 단원을 설정한 뒤 QR 코드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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