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위해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개발금을 지원하는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은 차량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적용가능한 솔루션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급성장하는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특화 서비스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기술성 평가를 위해 LGU+는 현대모비스 및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기업 오비고와 함께 공모전을 개최키로 했다. 3사는 지난 2021년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국산화를 위해 구성된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생태계 컨소시엄'에 참여 중이다.
각 사는 사업성·실현가능성·창의성·기술성 등에 따라 심사를 진행, 발표 과제를 거쳐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수상 선정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대 1억원의 개발금을 지원하는 등 아이디어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영상 ▲오디오 ▲스포츠·교육·취미생활 ▲여행·라이프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전자상거래·배달·쉐어링·운송 ▲금융·보안 총 7가지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22일부터 6월30일까지 원하는 주제에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LGU+ 공식 블로그 및 오비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종오 LGU+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잠재력 있는 아이디어들을 상용화되고 '커넥티드카 1000만 시대'를 함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