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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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17일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에  동국대, 부산대, 아주대, 전남대를 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 사업은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 설계 및 강의, 공동연구 등에 참여하고 대학은 기업과 협력해 산·학 공동 인공지능융합프로젝트로기업의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지역과 산업 수요에 특화된 실전형 인공지능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선정된 4개 대학은 매년 인공지능 융합 관련 40명 이상의 석·박사 양성, 인공지능 융합 특화 연구 및 교육과정 개발·운영,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 발굴 등과 관련해 차별화된 운영 계획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대학에는 올해 7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대 4년간 총 5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 대학은 오는 9월부터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산업 혁신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산업 수요와 연계한 인공지능 연구역량 확충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실전형 인공지능 융합 고급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병일 기자 jbi@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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